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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인버카길 레스토랑 저녁식사 / 맥주 한잔 무료 인버카길로 오는 길에 구글에서 레스토랑 검색을 해보긴 했는데 숙소에서 명함 한장 슥- 내밀며 여기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맥주나 와인을 한잔 무료로 준다. 에 귀가 펄럭거려서 도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스토랑 테이블에서 보이는 마을 뷰. 해도 뉘엿뉘엿 하고 맥주도 몇 모금 마셨더니 몸이 말랑말랑 해지며 눈꺼풀이 내려 앉네요. 남편과 마주 앉아 서로 세상 피곤해 보인다며 동태눈으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얘기라도 안하면 잠이 들것 같아요. 하루 종일 햇살과 해풍에 노출 되었더니 급 피곤이 밀려오네요. 잘 차려 입은 키위(뉴질랜드 현지인) 들이 테이블 가득 식사 중이었고 동양인은 아마 우리 둘 뿐인것 같아요.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해산물 너무 좋아해서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오징어 튀김 샐러드..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 전기세 무료! 프리 파워 데이 전기회사 머큐리에서 이메일이 왔네요. 연휴 중에 하루 프리 파워 데이! 크리스마스 날엔 조용히 집에서 쉴 계획이어서 12월 25일로 선택했습니다. 날짜 선택 후 바로 날아온 이메일. 전기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날이니 알차게 이용해야죠. 전기세 비싼 뉴질랜드에선 최고의 선물 입니다. Happy Xmas! 평소에도 조용하지만 오늘은 정말 인적도 없네요. 평화로운 크리스마스 날 입니다. 아침 일찍 청소기를 한바탕 돌리고 밀린 빨래를 돌립니다. 어차피 건조기에 드라이 할꺼지만 잠시 일광욕. 카페인에 약한 사람이라 디카페인 커피. 커피향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커피와 함께 먹을 오늘의 케익. 고구마 케익. 두어달 차고에서 말린 드라이 플라워. 하얀색 프리지아가 잘 말랐네요. 처음 도전 한건데 만족합니다. 모두 평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