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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일요일 점심 오일 파스타와 페페로니 피자 / 냉장고 파먹기 며칠 전 사다 놓은 마늘이 힘을 잃어 가는 것 같아오늘은 마늘 듬뿍 넣은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새소리, 매미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거실 창문을 열어 보았어요.오늘도 매우 맑을 예정이군요.식탁에 앉아 아이패드로 짤방을 틀어놓고마늘을 깝니다.이미 너무 말라버린 것들은 과감하게 버렷.파스타 삶을 물을 먼저 올려놓고 파스타 면 대기.하나하나 정성으로 깐 마을을 아보카도 오일에 노릇하게 볶아요.오일의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하면서 노릇하게요.마늘이 어느정도 노릇하게 볶아졌다면 잘라 놓은 토마토 투하.방울 토마토를 넣으면 훨씬 맛이 풍성해 지는데 오늘은 그냥 일반 토마토를 잘라 넣었어요.중간에 핑크 솔트로 간을 맞추구요~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 했었지만 핑크 솔트 진짜 .. 더보기
구정맞이 점심 메뉴 / 인도요리 해외에서 살다보니 명절이 온건지도 모르겠고차이니즈 뉴이어 라고 얘기들은 하던데그게 어제 였는지 오늘인지 모르겠는...오늘이 구정날 이었네요.더군다나 사장님이 인도 사람이라구정 얘기 할 이유도 없구요.여튼 중요한 건 오늘 점심은 사장님이 쏘셨다는 것.제가 일하고 있는 곳 바로 길건너에맛있는 인디안 레스토랑이 있어자주 사다가 먹습니다.고수 못먹는 저를 위해 특별히 고수 넣지 말라고오더 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버터 치킨 커리는 정통 인디안 요리가 아니라며인도 요리로 인정 안하시더니저를 위해 버터 치킨 커리도 주문 하셨네요.포장을 열어 펼쳐 보니 색감이 어찌나 예쁜지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는 비주얼 이네요.여러가지 메뉴중 Chicken Achari 라고 하는치킨 양념 구이? 같은 건데요탄두리 치킨과.. 더보기
뉴질랜드 남섬 여행중 박물관 관람 Owaka Museum / 점심은 피쉬버거 / 시골마을에서 아시안 음식 먹는거 아니야 인버카길로 가는 중에 점심도 먹고 쉬어갈겸 해서 들른 오와카 박물관. 아주 소박하고 오래된 박물관 이었는데요 여기까지 왔는데 다 보고 가자 하는 마음에 입장료 $7 내고 들어가 보았어요. 관광객이 없는지 우리가 입장하자 실내에 불을 켜줍니다. 하하..너무 웃기죠. 입장료 내고 보겠다고 했더니 카운터에 앉아 계셨던 할아버지 표정이 무척 밝아지십니다. 옛날 이 마을이 어땠나.. 뭐 이런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었어요. 뉴질랜드는 워낙 역사가 짧아 특별할 건 없지만 사람들이 과거를 소중하 생각하고 보존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시골에 있는 박물관에 또 언제 와보겠나 싶어 이곳저곳 잘 살펴보고 나왔습니다. 마침 그림 전시도 하고 있어서 그림 감상도 잘 했어요. 열심히 구글링 한 결과 선택된 음식점 입니다. 간이 식.. 더보기
뉴질랜드 얌차 Yum Cha / 토요일 점심 토요일.아침에 눈은 떴지만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버티다가갑자기 생각난 얌차.최근 새로생긴 우리 동네 얌차집.딤섬 전문이라 뭔가 믿음이 갑니다.이 동네 사람들 다 같은 생각이었나요..사람이 엄청 많아 대기까지 했습니다.대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뭘 먹나..빠르게 눈으로 스캔 한번.다행히 잠시 대기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바퀴 달린 트레이에 음식들을 싣고 다니면원하는 음식 골라서 먹는 시스템이에요.물론 메뉴에서 따로 주문도 가능합니다.얌차 먹을때마다 고르게 되는 오징어 다리 튀김.튀김은 늘 맛있죠.해산물 파라서 거의 새우 든 딤섬만 먹어요.요 새우와 차이브가 든 딤섬은피가 예술이에요.엄쩡 쫄깃쫄깃 하거든요.오징어 다리 튀김은 처음엔 마요네즈 소스에 먹다가후반엔 고추기름이 필요해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