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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방 : Mudmakers

도자기 작업 과정 / 뉴질랜드 가내수공업 차고 공방 Garage Studio

도자기 작업


작년 연말 온라인 아트 세일에서 팔렸던 작품인데

다른 분이 구매하고 싶다 하셔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미국에서 온 흙인데 품절 상태여서

한참을 기다려 이제야 흙을 받았습니다.

화장토 Engobe


공방에서 일하는 틈틈히 물레를 쳐서

집으로 매일 조금씩 옮겨왔습니다.

도자기 작업은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시적기에 작업을 해야 합니다.

화장토 건조 중


차고에서 혼자 분주하게 작업 했네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아주 잘 마르고 있습니다.

정리되지 않는 작업 테이블


무슨 작업을 하든 제 작업 테이블은 항상

정신이 좀 없습니다.

초벌 후


며칠 후 가마에서 나온 초벌들 입니다.

다행히 모두 무사하게 나와줬습니다.

초벌 후 투명유 작업 대기중


이제 여기에 투명유를 발라 한번 더

가마에서 구워줘야 합니다.

투명유


가루 형태의 투명유약에 물을 섞어
묽기를 잘 맞춰줍니다.

뭉침 없이 잘... 정성껏.

투명유 시유 후


투명유 시유 후 잠시 건조 중입니다.

잘 마른 후 다시 한번 가마 소성 들어가요~

재벌 후


흙에서 점박이들이 잘 올라와서 맘에 듭니다.

쿠키앤크림도 생각나고...ㅎ

완성

주문 받은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완성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예쁜 점박이들


좋은 곳에가서 사랑 받길...

주문하신 고객님께 갈 아이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