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풍년인 요즘 우리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은 텃밭에서 야채들이 잘 자라주고 있고
마침 냉동해 둔 돼지고기가 있어
베트남 스타일로 달달하게 볶았습니다.
샌드위치용 바게트 빵은 오븐에 살짝 구워주면
겉이 바삭하고 맛있어집니다.
작년에 야심차게 만든 도자기 접시에
올려 먹으니 더 맛있네요.
소화도 시킬겸 집앞에 나와 좀 걸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운동하기 참 좋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또 하늘의 구름을 보고
멈춰 섰습니다.
매일 봐도 예쁜 하늘.
우리 동네에서 가장 사랑스런 스팟이에요.
사방이 확 트여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에
피크닉 테이블이라..
지극히 뉴질랜드 스러워요.
산책이고 뭐고 하늘 사진만 찍다 왔네요.
이제 도시락 싸러 집으로 돌아가야죠.
도시락..
평생 지고갈, 어깨위의 곰한마리 같은 부담스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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