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중 다행으로 이곳 뉴질랜드는 covid-19 커뮤니티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왔고 무엇보다 따뜻해져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민자로 십여년 살다보니 이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익숙해졌습니다.
이민생활에서 단조로운 인간관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연말을 함께 할 지인들은 몇 있네요.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시는 지인 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좋은 시간 보냅니다.
늘 보는 하늘이지만 참 예쁩니다.
섬나라답게 바람이 많아 구름도 늘 100점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마오리어로 Aotearoa: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스타일의 상차림.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고 기분도 좋으네요.
일교차가 커서 해가 지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여름이 왔지만 가디건은 필수 입니다.
술을 애정하진 않지만 이런 자리에서 와인 한잔 정도는 해야죠.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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