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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내일까지 오클랜드 지역 대중 교통 무료 이용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대부분의 오클랜드 지역 대중 교통 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지막 금요일과 주말을 맞이하여, 각종 파티들과 이에 이은 음주 운전을 막기 위하여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모든 버스와 기차 그리고 대부분의 훼리 등에 대하여 무료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의 관계자는 경찰과 함께 도로에서의 음주 운전 사례를 줄이기 위한 방침으로 이와 같은 무료 서비스를 3년째 하고 있다고 하며, 무료 서비스는 토요일 밤까지 계속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주말 크리켓 경기와 아메리카스 컵 요트 경기들을 비롯한 각종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급적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대중 교통 수단의 이용을.. 더보기
검은 모래 해변/Karioitahi Beach/뉴질랜드 북섬 도자기 작업에 검은 모래가 필요해서 갑자기 검은 모래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Karioitahi Beach Karioitahi Road, Auckland 2683 https://goo.gl/maps/E1yx9Sy3tmdLQWvS8 산을 넘어 도착한 검은 모래 해변. 산을 넘어 오면서 휴대폰이 힘들어 하더니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수신불가. 늦은 오후라 해가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피크닉 하는 사람들, 물놀이 하는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와 산책 하는 사람들. 이곳 바닷가의 흔한 풍경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들이 무질서하게 해변을 달리며 스피드를 즐기는 게 맘에 걸립니다. 아마 그들 나름의 스포츠겠죠. 바다 가까이 걸어가며 최대한 검은 모래를 찾아봅니다. 적당한 곳을 찾아 앉아봅니다. 모래를 퍼 담을 수 있는 .. 더보기
2020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불행중 다행으로 이곳 뉴질랜드는 covid-19 커뮤니티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왔고 무엇보다 따뜻해져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민자로 십여년 살다보니 이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익숙해졌습니다. 이민생활에서 단조로운 인간관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연말을 함께 할 지인들은 몇 있네요.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시는 지인 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좋은 시간 보냅니다. 늘 보는 하늘이지만 참 예쁩니다. 섬나라답게 바람이 많아 구름도 늘 100점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마오리어로 Aotearoa: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스타일의 상차림.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고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