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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

뉴질랜드 금요일 아침 출근 전

미워할 수 없는 금요일


또 한주를 무사히 보내고 금요일이 왔습니다.

금욜일은 일단 마음이 가볍고 너그러워집니다.

침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오늘 아침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날씨도 확인 할 겸 창문을 통해 주변을 살펴요.

오늘도 맑을 예정이네요.

오늘의 날씨 체크


언제나 그렇듯이 동네가 조용 합니다.

오늘은 쓰레기 수거 하는 날이라

사실 아침에 쓰레기 수거 차량 소리가 요란했어요.

덕분에 알람보다 일찍 눈이 떠져

여유로운 아침을 보냅니다.

건강한 장을 위해 요거트


늘 변비와 사투를 벌이는 나의 장을 위해

요거트를 꾸준히 먹어줍니다.

유러피안 스타일 치즈로 유명한 푸호이에서 나오는 요거트에요.

Puhoi Valley

가격은 좀 비싼데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맛이 가미된 요거트보다

깔끔한 그릭 스타일의 플레인 요거트를 선호합니다.


애정하는 푸호이 벨리 요거트
너무 예쁜 꽃가루


양봉하는 지인이 선물로 준 벌꿀화분이 있어서

요거트에 넣어 먹습니다.

그냥 먹기엔 조금 힘든 맛이에요.

건강한 맛.

벌꿀화분은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할 때

꽃가루와 꿀벌의 효소를 뭉쳐서 만드는 작은 알갱이랍니다.

어린 벌들의 먹이이며 여왕벌이 먹는 로얄젤리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요거트와 섞어 먹기


색감이 너무 좋아요.

다양한 꽃에서 벌들이 가져온 것들이니

정말 자연의 색이죠.

쓰레기 수거 하는날


오늘의 집 앞 풍경 입니다.

쓰레기 통들이 나란히 잘 있네요.

내 집앞으로 들여놓기


지난 한주의 쓰레기를 비워 주셨으니

원래 있던 내 집앞으로 가져갑니다.

너무 바쁜 금요일 아침


세상 여유로워 동영상도 찍어 보았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이제 토요일을 맞이해야죠.

오늘도 별일 없이 무사히 지나길 바래봅니다.

별일 없는 평범한 하루가 최고의 선물 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