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라스로 과연 혼자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가죽공예.
드디어 모든 수업 과정을 끝내고
가죽공예 전문가 4급을 받았습니다.
가죽공예 수업 과정을 끝내고
이메일로 완성 된 사진을 보내면
자격증 같은 게 이메일로 옵니다.
완성만 하면 그냥 인정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직 가죽에 대해 아는 게 없는데
이렇게 가죽공예 전문가가 되었네요.
ㅎㅎㅎ
무엇보다 이 과정을 다 마쳤다는 게 뿌듯하네요.
중간에 몇 번 포기 할 뻔 했지만 해냈습니다.
정말 전문가가 되었다고는 1도 생각 안합니다.
일종의 개근상 같은?
이제부터 정말 혼자만의 싸움이죠.
만들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마음만 앞서네요.
돈 받고 팔아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그날이 오기를.
처음 가죽을 자르던 그 긴장되던 순간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그 설레임 오래 가져 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여튼 유종의 미를 거둔 날입니다.
기분 좋은 날엔 페리페리 칩스.
날씨가 좋아 야외 테이블에 앉아
욤욤 먹으며 자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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