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전에도 떡복이를 해서 먹었는데
오늘 또 한국 방송 보다가 떡볶이 먹는 거 보고
또 냉동실에 얼려 둔 떡볶이를 꺼내봅니다.
왜 떡볶이는 항상 맛있을까요?
보통은 홈메이드 소스로 떡볶이를 하는데요
다 귀찮을 때를 대비해 떡볶이 소스를 사다 두었어요.
다담 매콤 떡볶이 소스 입니다.
다시마 멸치 밑국물로 맛을 내었다. 고 하네요.
다른 건 없어도 떠볶이엔 어묵이 필수죠.
부산어묵 이라고 해서 뭔가 맛있을 것 같아 사두었습니다.
그리고 삼양에서 나온 사리면.
부대찌개 먹을 때도 넣고 떡볶이에도 넣고
아주 유용한 라면이에요.
라면에서 나오는 기름이 속을 느끼하게 하는 것 같아
끓는 물에 1-2 분 정도 삶아 냅니다.
내일 모레면 4박 5일 여행을 가기 때문에
내일까지 냉장고를 비워야 할 미션이 있어요.
양배추는 없고 적양배추가 며 칠 된듯해서
좀 썰어 넣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적양배추 넣는 건 비추에요.
이게 익으면 맛이 별로 더라구요.
양배추 없으면 그냥 패스!
살짝 데쳐낸 라면 사리도 투하.
면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몇번 휘적거려 줍니다.
계란이 좀 많이 삶아졌어요.
전 반숙이 좋거든요.
다담 떡볶이 소스 괜찮은 것 같아요.
오랫만에 밖에서 사먹는 맛의 떡볶이를 먹어본 것 같네요.
가끔씩 MSG 를 몸에 넣어줘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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