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cfIaby/btqT7VYkbVY/rovXk5JRSRcmMLX6PeDFKk/img.jpg)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나 비행기로 갈 수도 있지만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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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z Scenic Train
12시간 정도 걸리는 기차여행 이에요.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풍경 보면서 여행하기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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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흐렸지만 운치 있고 좋았어요.
아침 일찍 나서느라 아무것도 못먹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챙겨온 블루베리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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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내 카페에서 플랫 화이트 한잔 사왔어요.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신용카드 단말기 사용이 불안정 하기 때문에 현금 준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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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흐림을 반복하는 하늘과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을 보며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열심히 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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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온전히 기차 안에서 보내고
해질녘이 되어서야 바람의 도시 웰링턴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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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의 숙소에서 잘 쉬고
다음날 관광객 모드로 열심히 다녀보았어요.
2박3일의 짧은 일정이라 버스나 택시로 이동 하기로 합니다.
웰링턴의 명물 빨간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웰링턴 시내도 내려다보고
정상에 있는 향수 전문 샵에서 향수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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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유명한 웰링턴인걸 알고 있었지만
진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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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내려가니
따뜻한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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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를 이용해 웨타 워크샵에 갔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뉴질랜드 회사인데요.
<반지의 제왕> <킹콩> <아바타>에서 특수효과 작업을 맡아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었죠.
회사 이름인 웨타(weta)는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곤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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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Ysei5/btqT6H64NzA/x3uIicAC7hh1wQvgrXq3k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p0lpj/btqT6H64NgV/5kkYKzHfN0L5sA8QE2Ljhk/img.jpg)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보는 재미는 있었어요.
아쉬움이 있다면 뭐 딱히 기념으로 살만한 게 없다는거.
야외에 있는 작품들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으나
바람이 도와주지 않아 온통 머리가 얼굴을 뒤덮은 사진뿐.
그것도 이젠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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