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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 여행자

뉴질랜드 서해안의 작은 마을 Raglan

 

산넘어 가는 길

 

한국에서 손님들 오시면 매번 보여주고 싶은 작은 마을 Raglan.

 

가는 길이 좀 험난하지만 오클랜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을 돌고 돌아 도착했어요.

 

 

마을 입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관광지 느낌이 확 듭니다.

 

뭔가 경쾌하고 들뜬 분위기...

 

이곳 바다가 서핑으로 유명해 해외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온답니다.

 

서핑 스쿨도 있고 장비 대여도 해줍니다.

 

 

서핑의 도시 Raglan

 

사진에 보이는 서핑 보드 걸린 가게가 서핑 스쿨이에요.

 

방학 시즌엔 이미 북킹이 끝나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못합니다.

 

바닷물과 안친해서 저랑은 상관이 없는 얘기였네요.

 

 

갤러리 스타일의 선물 가게

 

도자기 하는 사람이라 도자기 관련 샵만 보이면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의 아트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어느 지역을 가도 작은 갤러리 하나쯤은 꼭 있어요.

 

 

작지만 느낌있는 아트 샵

 

제것도 여기에 팔고 싶지만 배송료가 더 나오겠네요.

 

아마 대부분이 로컬 아티스트 작품일꺼에요.

 

 

관광지 느낌의 가게들

 

바닷가 쪽으로 가다보면 작고 독특한 샵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경만 해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뉴질랜드의 소박한 스타일

 

한국처럼 세련됨은 없지만 뉴질랜드만의 소박한 정서가 있어요.

 

 

펍에서 맥주 한잔

 

마을에 있는 펍 & 레스토랑에 들러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생맥주도 시키고 햄버거와 감자튀김도 주문했어요.

 

 

창을 통해 보여지는 레스토랑 내부

 

더워서 바깥쪽 테라스에 앉았는데 

 

창문을 통해 레스토랑 내부가 보입니다.

 

 

감자 튀김엔 사워크림

 

뉴질랜드 이민 와서 끊지 못하는 것 중 하나, 사워크림.

 

뉴질랜드는 유제품이 정말 최고입니다.

 

 

햄버거와 칩스

 

햄버거는 실패 할 확률이 거의 없고 감자튀김은 더 그렇죠.

 

 

후식은 커피

 

카페인을 이겨내지도 못하면서 커피의 유혹에 늘 넘어갑니다.

 

여행중엔 더 그렇구요.

 

 

작고 예쁜 마을 Raglan

 

마을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팔아요.

 

저도 손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핸드메이드는 제품은 한번 더 눈이 갑니다.

 

 

Raglan의 바다

 

오늘은 잔잔하고 얕은 바다 쪽으로 가봅니다.

 

이쪽은 수면이 낮고 파도가 없어 카약킹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주로 이곳으로 옵니다.

 

 

산과 바다의 어우러짐

 

다음에 다시 오면 카약을 렌트해서 한바퀴 돌아봐아겠어요.

 

이렇게 잔잔한 바다에서 하는 거라면 저도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용감한 소년

 

육지와 육지를 이어주는 다리 위는 다이빙 하려는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이게 이렇게 줄까지 서서 할일인가 싶은데

 

구경 하는 건 재미있네요.

 

높이가 꽤 높아서 용기가 없으면 못 뛰어 내려요.

 

지인이 여기서 20여분 끝에 뛰어내렸는데 한동안 다리가 떨려서 못걸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요.

 

 

잔잔했던 Raglan 바다
여름엔 물놀이

 

다리 위에서 한참을 내려다 본 평화로운 뉴질랜드 풍경입니다.

 

 

카약킹 하는 사람들

 

카약,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신나서 멀리 나갔다가 돌아오는 건 남편의 몫이 되겠죠.

 

올 여름에 팔에 근육이란 걸 좀 만들어 봐야 겠네요.

 

 

다시 오고 싶은 Raglan

 

산과 바다가 어우려져 더 아름다웠던 Raglan 이었습니다.

 

서핑 하실 분들은 다른 쪽 바다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가면 서핑 하는 거 구경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