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에서 인버카길로 가는 중
꼭 들러서 보고 싶었던 곳 너겟 포인트.
목적지에 다다르자 왼편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대단한 곳을 사진으론 도저히 표현할 길이 없어
동영상 찬스 써봅니다.
바다가 옥구슬 처럼 영롱하고 예뻐서
한참을 서서 바라 보았어요.
엄청난 바닷바람은 덤 입니다.
수평선이 기가 막힙니다.
저 바닷속엔 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함께 있었던 몇몇 사람들도 발걸음이 안떨어지는지
바람을 피해 차안에서 한참을 바라 보더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촬영중 휴대폰을 꽉 쥐고 있어야 할 정도에요.
사진으로만 봐선 세상 평온해 보이죠.
또 다시 굽이굽이 산을 넘어 갑니다.
생각보다 도로가 잘 되어 있어
드라이브 할때 전혀 문제가 없어요.
뉴질랜드도 많이 발전 했네요.
산을 넘고 넘어 가는 길엔
인터넷 같은건 기대하지 마세요.
수신불가 지역 입니다.
대신 도로 표지판에 가는 길 루트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잘 되어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한참을 내려와 다시 만난 바다.
위에서 내려다 볼 때와 느낌이 또 다르죠.
바다 뷰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만난 오프로드.
주변에 동물이 많아 서행하라는 의도인지
작은 돌을 깔아 놓은 길을 천천히 지나가 봅니다.
오프로드를 천천히 지나 가는 중 만난 소들.
풀 뜯어 먹으며 쉬고 있는 소들 놀라지 않게
천천히 지나가 봅니다.
다음 포인트는 과연 어떤 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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