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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

구글 애드센스 신청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메일과 답변 지난 12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불같은 열정으로 포스팅하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도 했습니다. 신청 후 2-3주 차가 되었을땐 좀 오래 걸리나보다 생각했는데 4주차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약간 불안감이 생기더라구요.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무얼 잘못 해서 신청이 누락된 건 아닌가..하는 그런 불안한 마음요. 오늘은 그 조바심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메일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심정으로요. 생각보다 빨리 답변이 와서 좀 놀랐습니다. 이메일 답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그간 많이 봐왔던 답변이긴 하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그러니까 결론은 더 분발하세요. 였어요. 마음을 비우고 하루하루 블로그 채워가다보면 좋은 소식 오겠죠, 뭐. 낮에 마신 공차 밀크티.. 더보기
스미글 열쇠고리 키링 뉴질랜드 초딩들의 천국 스미글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조카의 생일을 맞아 가방을 하나 사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이니셜 열쇠고리를 보기 시작했어요. 스미글 열쇠고리에선 향도 나고 캐릭터도 다양해서 아이들 취향 저격이죠. 남자 아이라 로봇 막 이런거 위주로 보기시작했어요. 실시간 톡으로 이미지 보여주고 의견 물어보고 아주 바빴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충분히 종류가 많은데 전시되어 있지 않은 것들도 한쪽에 가득 있더라구요. 이 정도에서 골라보자 했지만 계속 나옵니다. 선택이 너무 많아져도 골치 아프죠. 결국 축구공으로 고르긴 했습니다. 계속 보다보면 나도 하나 살까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ㅎㅎ 제 취향은 아닌데 자꾸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초딩 조카를 고심하게 만든 너무나 많은 열쇠고리들. 한국에도 매장이.. 더보기
샤오미 스마트 전구 후기 Xiaomi Smart Bulb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스마트 전구.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의 앱을 통해 온 오프가 가능하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밤에 집에 들어갈 때 폰으로 미리 불을 켜두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깜깜한 집에 들어가는 거 너무 별로잖아요. 이곳 뉴질랜드에선 샤오미 스마트 전구가 가장 저렴하다는 정보를 듣고 샤오미 매장에서 하나 업어왔습니다. 살짝 어두워지고 있는 우리 집 현관을 일단 찍어 보았어요. 앞문이 따로 있지만 차고가 뒤쪽에 있어서 항상 뒷문만 이용합니다. 더 어두웠으면 좋았겠지만 완전히 어두워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일단 비교 샷 들어갑니다. 일단 앱을 열고 온 버튼을 눌러주면 제가 셋팅 해 놓은 색으로 켜집니다. 어떤 색상이든 제가 설정 할 수 있어요. 집안의 .. 더보기
밥 하기 싫은 날 피자 Hell Pizza 하루 종일 힘들었던 날.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날.퇴근 후 꼼짝 않고 소파에 늘러붙어 있다가피자를 먹기로 결심했습니다.주문 한 시간도 이미 늦은 밤.8:34pm 에 픽업 하라고 하네요.시간 맞춰 픽업하러 갔습니다.저녁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밝네요.이래서 여름이 좋아요.Hell Pizza폰에 앱을 깐 후론계속 여기서 주문하게 되네요.곧 오븐에서 나온다고 해서몇분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어보았어요.뭔가 여기 앉아서 먹고 싶은 분위기였어요.항상 여유 있게 두 판을 주문하고남으면 냉동 시켜뒀다가 먹고 싶을때미니 오븐이나 전자랜지에 데워 먹습니다.오늘은 남편이 파인애플과 치즈가 먹고 싶다고해서더블 치즈에 파인애플 든 심플버전으로 주문했습니다.그리고 하나는 얇은 도우의 씬 피.. 더보기
집콕 커피 챌린지 뉴질랜드 버젼 인스타에서 친구의 지목으로 참여 하게된 집콕 커피 챌린지. #집콕커피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한 개수만큼 의료진들에게 커피가 기부 된다고 하네요.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캡슐을 골라 에스프레소를 뽑아 봅니다. 아직 수요일이니까 무조건 디카페인 입니다. 잠을 자야 내일 하루를 잘 살아내겠죠. 냉장고에 남은 우유가 있어 찬 우유를 넣어서 라떼를 만들어 보았어요. 바리스타가 해주는 것처럼 하트는 없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집콕커피인증을 하면, 선별의료진에게 한 잔의 커피가 간다고 하니 기분도 좋습니다. 1. 여러분의 집콕커피생활 인스타로 포스팅해주세요. 2. #집콕커피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주세요. 해시태그 갯수 만큼 커피 브랜드들이 코로나 전담 병원, 선별진료소에 커피를 기부합니다. 3. 함께 참여를 독려할.. 더보기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Bánh mì 그리고 산책 야채 풍년인 요즘 우리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은 텃밭에서 야채들이 잘 자라주고 있고 마침 냉동해 둔 돼지고기가 있어 베트남 스타일로 달달하게 볶았습니다. 샌드위치용 바게트 빵은 오븐에 살짝 구워주면 겉이 바삭하고 맛있어집니다. 작년에 야심차게 만든 도자기 접시에 올려 먹으니 더 맛있네요. 소화도 시킬겸 집앞에 나와 좀 걸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운동하기 참 좋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또 하늘의 구름을 보고 멈춰 섰습니다. 매일 봐도 예쁜 하늘. 우리 동네에서 가장 사랑스런 스팟이에요. 사방이 확 트여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에 피크닉 테이블이라.. 지극히 뉴질랜드 스러워요. 산책이고 뭐고 하늘 사진만 찍다 왔네요. 이제 도시락 싸.. 더보기
뉴질랜드 커플 타투 Tattoo 뭐든 처음은 두렵고 무섭고 생각이 많아지죠. 타투를 한다 만다를 결정하는데 몇 년은 걸린 것 같아요. 오래 생각해보고 결정 한 것이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나름 유명한 타투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타투이스트 선생님이 한국 분이시라 뭔가 마음이 놓였어요. 한국분이 손재주가 좋고 차분하게 잘 하셔서 무조건적으로 신뢰가 갔습니다. 처음 시술할때의 떨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가 움직이면 다 망쳐질 것 같아 숨도 제대로 못쉬었어요. 고통을 참아내고 얻은 나의 첫 별자리 타투입니다. 처녀자리 Virgo 참을만 했지만 당연히 아파요. ㅎㅎ 이번엔 남편이 받을 차례입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나아서 제가 먼저 받았어요. 그리고 최근에 두번째 받은 고래 타투에요. Whale Tattoo: peaceful li.. 더보기
뉴질랜드 서브웨이 픽업해서 온천가기 몸이 찌뿌둥해 온천을 가기로하고저녁 메뉴를 서브웨이로 정했습니다.여름이라 해질녘까지 너무 더워서낮시간엔 온천이 힘들어 아주 늦은 시간에입장하기로 했어요.매번 컵라면을 가져 갔었는데먹고 남은 국물 때문에 뒤처리도 번거롭고 해서 메뉴를 바꿔보았어요.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고기 보다는 야채를 선호해서아보카도 많이 들어간 야채 샌드위치로 주문했습니다.앱을 통해 주문하니 이전에 제가 오더했던기록이 있어 편하게 같은 걸로 오더하기 합니다.온천에서 가장 가까운 서브웨이 매장에서픽업하기로 설정하고 15분 후 픽업 했습니다.서브웨이 픽업 후 오후 7:30 정도에온천 입장 했는데 아직 햇살이 뜨거웠어요.겉바속촉을 기대하며...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고아보카도 많이 넣어준 서브웨이 청년에게 감사하며만족스러운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