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나은 오늘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질랜드 얌차 Yum Cha / 토요일 점심 토요일.아침에 눈은 떴지만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버티다가갑자기 생각난 얌차.최근 새로생긴 우리 동네 얌차집.딤섬 전문이라 뭔가 믿음이 갑니다.이 동네 사람들 다 같은 생각이었나요..사람이 엄청 많아 대기까지 했습니다.대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뭘 먹나..빠르게 눈으로 스캔 한번.다행히 잠시 대기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바퀴 달린 트레이에 음식들을 싣고 다니면원하는 음식 골라서 먹는 시스템이에요.물론 메뉴에서 따로 주문도 가능합니다.얌차 먹을때마다 고르게 되는 오징어 다리 튀김.튀김은 늘 맛있죠.해산물 파라서 거의 새우 든 딤섬만 먹어요.요 새우와 차이브가 든 딤섬은피가 예술이에요.엄쩡 쫄깃쫄깃 하거든요.오징어 다리 튀김은 처음엔 마요네즈 소스에 먹다가후반엔 고추기름이 필요해져요... 더보기 뉴질랜드의 한국마트 살펴보기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게되는 우리동네 한국마트입니다. 코리아 타운처럼 상가들이 모여 있는데 이젠 중국 가게들도 많이 들어섰어요. 진열 순서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섹션 별로 잘 나뉘어 있어 찾기 쉬워요. 요즘엔 한국인보다 외국인 비율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과자 끊어야지 몇 번 다짐 했었지만 그게 쉽지 않아요. 늘 몇 봉지는 집에 대기하고 있어야하죠. 요즘 꼬북칩땜에 엄청 지출이 큽니다. 초코 추러스? 뭐 요런맛도 나왔다던데.. 여기 한국마트엔 아직 안들어왔어요. 맛있는 과자는 끊임없이 나오니 해결책이 없네요. 유지방 하고 안친해서 아이스크림을 멀리 하지만 가끔 비비빅 같은거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특히 저 메로나는 여기 현지 마트에서 대박 난 아이스크림 이에요. 여기 현지인들도 한국과자.. 더보기 뉴질랜드 금요일 아침 출근 전 또 한주를 무사히 보내고 금요일이 왔습니다. 금욜일은 일단 마음이 가볍고 너그러워집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날씨도 확인 할 겸 창문을 통해 주변을 살펴요. 오늘도 맑을 예정이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동네가 조용 합니다. 오늘은 쓰레기 수거 하는 날이라 사실 아침에 쓰레기 수거 차량 소리가 요란했어요. 덕분에 알람보다 일찍 눈이 떠져 여유로운 아침을 보냅니다. 늘 변비와 사투를 벌이는 나의 장을 위해 요거트를 꾸준히 먹어줍니다. 유러피안 스타일 치즈로 유명한 푸호이에서 나오는 요거트에요. Puhoi Valley 가격은 좀 비싼데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맛이 가미된 요거트보다 깔끔한 그릭 스타일의 플레인 요거트를 선호합니다. 양봉하는 지인이 선물로 준 벌꿀화분이 있어서 요거트에 넣어 먹습니다. .. 더보기 베이글과 필라델피아 크림 / 퇴근후 집 오후 4시에 오프하고 마트에 들렀습니다.딱 필요한 것만 사려고 목록까지 적어갔었죠.퇴근 후 급격히 출출해져서베이글과 필라델피아 크림을 피해갈 수가 없었어요.먹기 좋게 반으로 딱- 갈라놓아토스트기에 넣기만 하면 되니 세상 간편한거죠.크림치즈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끼기 위해베이글은 플레인으로 샀습니다.늘 오리지널 버젼으로 먹는데오늘은 요 락토스 프리에 눈이갔어요.용량은 반정도 되는데 가격은 몇 센트 저렴했습니다.평소 저지방 우유만 먹는 저를 위해 한번 골라 보았습니다.나름 나 자신에게 엄청 투자 한겁니다.얼마전 너무 멀쩡한 토스트기를 남편이 떨어뜨려서잘 보내주고 새로 하나 장만 했습니다.베이글이 토스트 되는 동안필라델피아 크림을 열어봅니다.개인적으로 글루텐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지만글루텐.. 더보기 가죽공예 전문가 되기 / 온라인 수업 에어클라스 온라인 클라스로 과연 혼자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가죽공예. 드디어 모든 수업 과정을 끝내고 가죽공예 전문가 4급을 받았습니다. 가죽공예 수업 과정을 끝내고 이메일로 완성 된 사진을 보내면 자격증 같은 게 이메일로 옵니다. 완성만 하면 그냥 인정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직 가죽에 대해 아는 게 없는데 이렇게 가죽공예 전문가가 되었네요. ㅎㅎㅎ 무엇보다 이 과정을 다 마쳤다는 게 뿌듯하네요. 중간에 몇 번 포기 할 뻔 했지만 해냈습니다. 정말 전문가가 되었다고는 1도 생각 안합니다. 일종의 개근상 같은? 이제부터 정말 혼자만의 싸움이죠. 만들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마음만 앞서네요. 돈 받고 팔아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그날이 오기를. 처음 가죽을 자르던 그 긴장되던 순간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그 설레임 오.. 더보기 악취로 유명한 시체꽃 개화 앞둔 뉴질랜드 더니든 식물원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 식물원에서 희귀한 꽃 한 종류가 개화를 앞둔 가운데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시체꽃(corpse flower)’으로 불리는 ‘아모르포팔리우스 타이타늄(amorphophallus titanum)’이 최근 더니든 보타닉 가든에서 꽃을 피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식물원 측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식물은 지난 2008년에 이곳에 처음 들여왔으며 최대 10년 정도는 되어야 꽃을 피우는데, 그동안 지난 2018년에 처음 꽃을 피웠을 때도 수 천명의 관중들이 몰린 바 있다. 식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3m까지 자라 식물 세계에서는 최대 크기의 꽃들 중 하나로 알려진 시체꽃에서는 고기나 식물이 썩은 냄새가 나며 이는 식물이 수분을 위해 곤충들을 끌어들이.. 더보기 비오는 날, 짜이 Chai Tea 한잔 비가 오네요. 진~한 짜이 한잔씩 하자며 시작된 모닝 티타임. 인디안 사장님이 추천하신 사모사와 파코다. 인디안 음식이 대체로 제 입맛엔 좀 짜게 느껴지지만 감자와 야채가 가득 든 사모사는 제 입에 맞네요. 커리 맛이 느껴지는 야채 가득 사모사를 순삭했습니다. 카페인이 든 짜이를 마셨으니 오늘 잠은 다 잤습니다. 설탕 많이 짜이티 설탕 없는 짜이는 무모한 도전입니다. 설탕 많이 넣고 달달하게 만들어야 해요. 아침부터 튀김이라니...ㅎ 죄책감 느껴지는 금욜일 아침 입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따뜻한 티 한잔 하기 좋습니다. 공방 앞에 나가 잠시 비오는 거 구경 좀 하고 한적한 아침 풍경을 담아 봅니다. 카페인을 마구 섭취한 대가로 오늘 잠을 포기 했으니 밤 새 뭘할지 생각 해 봐야 겠어요. 더보기 동전 파스 / 샤워 전에 꼭 떼세요! 이민 생활 하면서 아쉬운 몇 가지 중 하나, 파스. 바르는 로션 타입이 있긴 하지만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는... 한국에서 지인을 통해 공수한 동전 파스 입니다. 워낙 후기가 좋아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제품인데요.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며칠 전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좀 심해지는 듯 해서 아끼고 아끼던 동전 파스를 개봉했습니다. 핵심 부위를 중심으로 대여섯개 정도 붙였구요 곧바로 화끈화끈 해지더군요. 파스 냄새는 약간 나는 정도였고 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 정도의 냄새였습니다. 퇴근 후 파스를 떼자마자 샤워를 했는데요 파스 붙였던 부위가 엄청 따가웠어요. 아마도 패키지에 설명 되어 있었겠지만 일본어라 알 수가 없었네요. 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