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뉴질랜드 목공예 아티스트 작업실 방문기 뉴질랜드 목공예 아티스트 Mark Jones. 평소 친분이 있던 마크 아저씨 작업실에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많고 흐린 날이었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었어요. 뉴질랜드는 흐린 날엔 콘트라스트가 강해져 사진이 더 잘 나오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Mark Jones Sculptor 코지한 느낌의 작은 가든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곧 바베큐 파티 하자고 하셨는데 꼭 초대 해 주시길 바래요. 축사를 개조한 작업실 내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손으로 다 작업 하셨어요. Respect! 호빗 영화 셋트장 같은 거실 풍경 입니다. 벽난로가 주는 포근함은 최고네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작업실 입니다. 제가 가장 취약한 부분 입니다. 정리정돈. 보고 또 보아도 감탄이 나옵니다. Born to be an artist! 얼마.. 더보기
뉴질랜드 휴양지 타우랑가 산책 Mount Maunganui / 마운트 망가누이 산책로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뉴질랜드 휴양지 타우랑가. Tauranga 제가 살고 있는 오클랜드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벽화마을 Katikati 에서 잠시 쉬어가며 벽화도 구경하고 싱싱한 아보카도를 구입하는게 소소한 행복입니다. 저는 아보카도 러버 입니다. 늘 아름다운 마운트 망가누이 산책로. Mount Maunganui 산 정상으로 갈 수도 있지만 힘든 거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산 둘레길로 산책하는 게 딱 제 수준에 맞습니다. 몇년 전 산정상으로 오르다 고생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정상 뷰는 물론 너무 좋았습니다만, 한번 해 보았으니 되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은 여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배가 가진 .. 더보기
2020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불행중 다행으로 이곳 뉴질랜드는 covid-19 커뮤니티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왔고 무엇보다 따뜻해져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민자로 십여년 살다보니 이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익숙해졌습니다. 이민생활에서 단조로운 인간관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연말을 함께 할 지인들은 몇 있네요.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시는 지인 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좋은 시간 보냅니다. 늘 보는 하늘이지만 참 예쁩니다. 섬나라답게 바람이 많아 구름도 늘 100점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마오리어로 Aotearoa: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스타일의 상차림.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고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