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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나만 알고싶은 숨은 보석, 블루 스프링스 / Blue Springs 날씨가 점점 흐려져 가볼까 말까 잠시 망설였던 곳. 이번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Blue Springs. 본격적인 트렉킹 전 초입부터 걸음을 멈추게 했던 풍경. 갈 길이 멀지만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계속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다른 세상 같았던 곳 이렇게나 긴 트렉킹 코스인 줄 모르고 그냥 시냇물을 따라 홀리듯 걸었습니다. 물이 꽤나 깊어 보였고 바닥까지 훤히 비춰져 더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어요. 몽환적인 풍경 물 흐르는 소리와 새 소리 뿐. 비도 좀 맞았고 생각보다 긴 코스였지만 최고의 여행지 였습니다. 더보기
뉴질랜드 파파모아 비치 / Papamoa beach 가보지 않은 곳 여행하기. 게잡이로 한국 방송에 여러번 노출 되었던 파파모아 비치. 길게 뻗은 해안선이 인상적이었던 해변. 맑고 청량했던 날씨가 한 몫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모래 언덕을 내려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었어요. 바람이 불어 추울텐데 참 대단들 합니다. 늘 서쪽 바다가 멋지다 생각했었는데 동쪽 바다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힐링 타임 바람이 살랄살랑 불어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시간을 잠시 보냈습니다. 다음 여행지로의 이동을 위해 아쉽지만 안녕. 더보기
[가죽공예] 왕초보가 만든 가죽 열쇠 고리 / 키링 가죽공예 온라인 강의 신청 후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어 본 가죽 열쇠고리.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작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느낌 가는대로. 여분의 키링이 없어서 멀쩡한 키링에서 떼어냄. 작업 중간중간 침착함을 잃기도 했지만 마인드 컨트롤하며 완성한 작품. 오늘의 경험치가 쌓여 장인의 흉내라도 내어보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작업 중간중간 생기는 궁금증들이 풀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내가 노력한 오늘이 헛되지 않을꺼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하아... 한국에 있는 가죽공방에 당장이라도 등록 하고 싶네요. 더보기
뉴질랜드는 지금 2021년에 와 있습니다. Happy new year! 한국보다 4시간 빠른 이곳 뉴질랜드는 희망찬 새 해를 먼저 맞이했습니다! 현장에서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페북 라이브로 충분히 느꼈습니다. 늘 조용하던 저희 동네도 새 해를 맞아 푹죽을 터뜨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한국에 계신 분들도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일 가득한 2021년을 기대 해 보자구요. Happy new year! 더보기
새해맞이 불꽃놀이,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에서 [코리아 포스트 발췌]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에서 하는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2021년 0시 자정을 기해서 정상대로 진행된다. COVID-19으로 인해 많은 도시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있지만, 오클랜드는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을 보내며 2021년을 맞이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런던과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한 해외 도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기간 동안 많은 군중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12월 31일 전시를 취소했으며 시드니는 축소될 예정이다. 2021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초의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스카이 시티는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와 오클랜드 박물관의 조명 디스플레이와 함께 5분 정도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SkyCity CEO인 미셸은 다른 .. 더보기
뉴질랜드 와카타네 카페에서 아침식사 / Whakatane 지난 밤, 욕조에 물을 받아 스파를 즐기고 대단한 숙면을 취한 것 같아요. 꿀잠 자고 일어나 짐을 챙기고 아쉬운 마음에 숙소 방 번호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안녕, 나의 5번방. 아침 먹기위해 시내로 이동 오전 10시 체크 아웃 후 카페로 이동합니다. 정돈 된 조용한 시골마을이에요. 카페 물색 후 잠시 들러 본 강가.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앞에 있어서 지역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아침 산책하기에 좋아요. 일요일이라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짜여진 스케줄 없이 느린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차가운 아침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미리 구글에서 찾아 둔 카페로 갑니다. Cafe 4U 93 The Strand, Whakatane 3120 07-308 6549 https://goo.gl/maps/B9VWi.. 더보기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남섬의 픽톤과 북섬의 웰링턴을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InterIslander ferries) 두 대를 새롭게 건조하는 키위레일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 배들이 한국의 조선소에서 건조할 의향서에 서명한다는 소식을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 이 의향서 서명은 양 당사자가 보다 자세한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구속력이 없는 계약이다. 키위레일의 그레그 밀러 최고 경영자는 한국의 울산에 위치한 현대 미포 조선소를 선택하기로 한 결정은 1년에 걸친 선정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밀러 최고 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키위 레일은 작년 8월 처음 관심을 표명한 이래 이 문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 해왔다고 말했다. 두 대의 새로운 페리는 수명이 거의 끝나가는 키위레일 소속의 노후화된.. 더보기
뉴질랜드 동해 오호페 비치 / Ohope beach /여름휴가 이곳 뉴질랜드는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나갈 수 없어 모두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예약 완료되었어요. 저희는 1박 2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의 동쪽바다 Ohope Beach 숙소에 짐을 풀고 구글에서 찾아낸 맥시칸 레스토랑. Ohope 비치 바로 앞에 있어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오랫만에 느껴보는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엔 라이브 음악도 한다는데 안타깝네요.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나쵸와 퀘사딜라는 무조건 먹어야하고 배가 고픈 남편을 위해 바베큐 립도 주문했습니다. 너무 많이 시킨 것 같네요. 여행중 먹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맛있게 잘 먹어야 여행이 즐겁죠. 결국 나쵸가 절반이상 남아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