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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파파모아 비치 / Papamoa beach 가보지 않은 곳 여행하기. 게잡이로 한국 방송에 여러번 노출 되었던 파파모아 비치. 길게 뻗은 해안선이 인상적이었던 해변. 맑고 청량했던 날씨가 한 몫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모래 언덕을 내려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었어요. 바람이 불어 추울텐데 참 대단들 합니다. 늘 서쪽 바다가 멋지다 생각했었는데 동쪽 바다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힐링 타임 바람이 살랄살랑 불어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시간을 잠시 보냈습니다. 다음 여행지로의 이동을 위해 아쉽지만 안녕. 더보기
[가죽공예] 왕초보가 만든 가죽 열쇠 고리 / 키링 가죽공예 온라인 강의 신청 후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어 본 가죽 열쇠고리.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작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느낌 가는대로. 여분의 키링이 없어서 멀쩡한 키링에서 떼어냄. 작업 중간중간 침착함을 잃기도 했지만 마인드 컨트롤하며 완성한 작품. 오늘의 경험치가 쌓여 장인의 흉내라도 내어보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작업 중간중간 생기는 궁금증들이 풀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내가 노력한 오늘이 헛되지 않을꺼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하아... 한국에 있는 가죽공방에 당장이라도 등록 하고 싶네요. 더보기
액자 포스터로 갤러리처럼 인테리어 하기 한국에서 귀하게 배타고 오신 포스터. 평소 좋아하던 앙리 마티스의 작품으로 몇가지 주문해 보았습니다. 벽에 거는 것 보다 바닥에 두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집안 이곳저곳에 놓아 보았습니다. 액자는 현지마트 (Kmart) 에서 구매 했어요. 색감이 예뻐서 어디에 두어도 분위기가 좋아요. 포스터 사이즈도 큰 걸로 하길 잘 한것 같습니다. 심플한 스타일의 그림은 이층 복도에 두었구요. 이층 복도를 지날 때마다 한번씩 시선이 갑니다. 매우 만족스러워요. 색감이 너무 좋아 주문한 보그 포스터. 요즘 저의 최애 색상이 그린 입니다. 거실의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단순함과 색채가 주는 편안함이 인테리어를 살려주는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에서 좀 벗어나긴 했지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었으니 괜찮은 걸로 결.. 더보기
뉴질랜드는 지금 2021년에 와 있습니다. Happy new year! 한국보다 4시간 빠른 이곳 뉴질랜드는 희망찬 새 해를 먼저 맞이했습니다! 현장에서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페북 라이브로 충분히 느꼈습니다. 늘 조용하던 저희 동네도 새 해를 맞아 푹죽을 터뜨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한국에 계신 분들도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일 가득한 2021년을 기대 해 보자구요. Happy new year! 더보기
새해맞이 불꽃놀이,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에서 [코리아 포스트 발췌]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에서 하는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2021년 0시 자정을 기해서 정상대로 진행된다. COVID-19으로 인해 많은 도시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있지만, 오클랜드는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을 보내며 2021년을 맞이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런던과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한 해외 도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기간 동안 많은 군중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12월 31일 전시를 취소했으며 시드니는 축소될 예정이다. 2021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초의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스카이 시티는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와 오클랜드 박물관의 조명 디스플레이와 함께 5분 정도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SkyCity CEO인 미셸은 다른 .. 더보기
조 말론 [Jo Malone]블랙베리 앤 베이 향수 지속력은? 십여년 간 써오던 샤넬 향수를 보내주고 고심 끝에 결정한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향수. 가격이 사악하지만 고급스러운 향이 보상해 줍니다. 향수 매장에서 어찌나 시향을 많이 했는지 나중엔 뭐가 뭐였는지 혼란이 옵니다. 이 마저도 품절 이어서 일주일 후 받은 귀하신 몸. 한국에선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곳 뉴질랜드엔 매장이 몇 개 없어서 원하는 향을 바로 구매 못할 수도 있어요. 이래도 되나 하면서 카드로 결제 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합니다. 가끔은 나 스스로에게 투자하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처음엔 의식 못하고 그저 새로운 향에 도취되어서 만족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향의 지속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전에 출근하면서 뿌린 향수는 점심 시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전혀 향이 나지 않아요. 그래.. 더보기
2020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많은 계획을 세웠던 2020년. 고흐 그림이 있는 달력을 구매하고 희망찬 2020년을 맞이 했었는데요... 이제 악몽 같았던 2020년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많은 이야기가 담긴 달력을 버린다는 게 쉽진 않지만 이고지고 살지 않기로 했어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 합니다. 체리를 너무 좋아하서 며칠 전 여행 중에 마트에 들러 한 팩을 샀습니다. 지금 뉴질랜드는 체리 시즌 입니다. 모닝 체리, 좋네요. 옥수수 역시 여행 중에 노점에서 구매 했습니다. 6 for NZ$5 뉴질랜드 옥수수는 정말 달고 맛있어요. 소금 조금 넣고 삶아 주면 끝. 휴일에 흔들의자에 앉아 먹는 옥수수가 최고입니다. 지인이 뉴질랜드 남섬 여행 하면서 사다 준 커피빈 초콜렛이에요. 뉴질랜드 초콜렛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맛있는데요 안에 박힌.. 더보기
뉴질랜드 와카타네 카페에서 아침식사 / Whakatane 지난 밤, 욕조에 물을 받아 스파를 즐기고 대단한 숙면을 취한 것 같아요. 꿀잠 자고 일어나 짐을 챙기고 아쉬운 마음에 숙소 방 번호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안녕, 나의 5번방. 아침 먹기위해 시내로 이동 오전 10시 체크 아웃 후 카페로 이동합니다. 정돈 된 조용한 시골마을이에요. 카페 물색 후 잠시 들러 본 강가.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앞에 있어서 지역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아침 산책하기에 좋아요. 일요일이라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짜여진 스케줄 없이 느린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차가운 아침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미리 구글에서 찾아 둔 카페로 갑니다. Cafe 4U 93 The Strand, Whakatane 3120 07-308 6549 https://goo.gl/maps/B9VW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