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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카페에서 모닝 커피와 브런치 어제 그 경사진 길을 걸어 올라갔다 왔더니 다리가 쑤셔 아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무리하긴 했나봐요. 창문을 통해 오늘은 날씨가 어떤지 잠시 살폈어요. 티비 뉴스에서 날씨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기온은 높고 오후에 비 올 확율이 있네요. 창문을 열어 체감 온도도 느껴보고 어제 사온 불루펭귄씨도 햇살 좀 맛보여줬죠. 정원이 예쁜 카페가 있다고해서 모닝 커피 한잔씩 할겸 해서 예약까지 하고 갔네요.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예약 필수랍니다. 바다 앞에 위치한 예쁜 카페는 초입부터 예쁜 정원이 기분좋게 맞아줍니다. 정원을 지나 카페 건물로 가는 입구에요. 이 카페 정원은 야외 결혼식 등 이벤트로 많이 이용된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새 Fan tail 그리고 벤치. 정원 가득 새소리가 나고 있어요.. 더보기
깜깜한 밤에만 만날 수 있는 뉴질랜드 블루펭귄 그리고 펭귄 인형 해가 지면서 기온이 떨어질 걸 대비해 예쁜 카페에 들러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블루펭귄을 보려면 조금 서둘러야 해서 카페 뷰만 잠시 감상 한 후 바로 고고~ 카페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뷰가 인상적입니다. 유일하게 밤 늦게까지 하는 카페 라네요. Coffee Culture 나는 당연히 디카페인 커피. Decaf Trim Flat White 이미 비행기에서 카페인 가득한 티를 마셨기 때문에 더 이상의 카페인은 노노. 다시 더니든 시내를 거쳐 해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시작. 시내 관광은 다음 날 하기로 했으니 오늘은 아쉽지만 맛보기만. 긴~ 해안도로를 따라 40여분 달려 도착한 알바트로스 센터. 몇가지 옵션 중 원하는 거 골라서 티켓팅하고 입장해요. 우리는 오늘 블루펭귄을 만나러 왔으니 블루펭귄 투어를 신청 했..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 Baldwin Street 더니든 뉴질랜드 더니든. 하면 꼭 가봐야 한다는 세상에서 제일 경사가 심하다는 그 거리. Baldwin Street 대단한 저녁을 먹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볼드윈 거리를 걸어보기로 합니다. 여행 첫날이라 체력 안배를 잘 해야해서 무리하지 않고 구경만 좀 해보자며 슬슬 걸어보았죠. 거리 초입에 작은 도자기 가게가 있어 슥 한번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그리고 길가에서 열심히 기어가던 고슴도치를 만났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무서웠는지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미안하구나. 가던 길 가렴.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작된 고행의 길 걷기 체험. 중간쯤 다다르니 포기하기도 그렇고 하면 할 수 있겠다 싶어 계속 올라갔어요. 다리의 모든 근육이 아파오고 숨이 차 오를 즈음 잠시 뒤를 돌아보았더니 이렇게나 많이 올라와 있었다는 걸 보여주네.. 더보기
더니든 도착 / 숙소에서 짐풀고 저녁식사까지 / 사천요리 더니든 도착 후 생각보다 많은 일정을 소화 하느라 오늘 포스팅이 가능할까 우려했으나 아주 일부라도 올려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더니든. 기장님이 방송에서 더니든 현재 기온이 25도라 하셔서 춥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좁디 좁은 젯스타에서 구름 사진도 찍어보고 비행기 처음 타본 사람처럼요 ㅎㅎ 랜딩 하자마자 휴대폰 비행모드 해제하고 더니든 현지인 후배에게 메세지를 날려봅니다. 짐을 찾으며 답답했던 마스크도 냉큼 버렸어요. 착한 후배님은 시간 맞춰 공항에 나와 주었어요. 타지에서 만나니 반가움이 두배네요. 막상 더니든에 오니 오클랜드 보다 더 더웠습니다. 어제부터 이상하게 기온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더니든의 첫 인상은 매우 고풍스럽다? 여러 도시의 매력을 복합적으로 가.. 더보기
여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 입니다. 드디어 오늘이 왔네요. 4박 5일 일정으로 더니든으로 갑니다. 제일 중요한 날씨 체크. 제가 사는 지역은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높네요. 그렇다면 오늘의 여행지 더니든은? 오클랜드보다 기온이 낮긴 하지만 일단 맑아 보여 다행입니다. 여행가방에 옷을 더 넣었다 뺏다 고민이 많습니다. 추운거 잘 못견뎌서 남섬 바람 무서워요. 어제 온라인 체크인 하라고 문자가 왔어요. 어려움 없이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완료했습니다. 집단속 단디하고 우버도 콜 했습니다. 이제 진짜 떠납니다. 우버 택시 타고 공항가는 길입니다. 새로운 앱 광고가 있어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오클랜드 돌아올때 할인 받아서 이용해 보려구요. 오클랜드에서만 가능하다네요.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해 일단 커피 한잔 마시기로 합니다. 오늘은 롱블랙 입니다... 더보기
다담 매콤 떡볶이 양념 / 부산직송 부산어묵 / 삼양 사리면 요 며칠 전에도 떡복이를 해서 먹었는데오늘 또 한국 방송 보다가 떡볶이 먹는 거 보고또 냉동실에 얼려 둔 떡볶이를 꺼내봅니다.왜 떡볶이는 항상 맛있을까요?보통은 홈메이드 소스로 떡볶이를 하는데요다 귀찮을 때를 대비해 떡볶이 소스를 사다 두었어요.다담 매콤 떡볶이 소스 입니다.다시마 멸치 밑국물로 맛을 내었다. 고 하네요.다른 건 없어도 떠볶이엔 어묵이 필수죠.부산어묵 이라고 해서 뭔가 맛있을 것 같아 사두었습니다.그리고 삼양에서 나온 사리면.부대찌개 먹을 때도 넣고 떡볶이에도 넣고아주 유용한 라면이에요.라면에서 나오는 기름이 속을 느끼하게 하는 것 같아끓는 물에 1-2 분 정도 삶아 냅니다.내일 모레면 4박 5일 여행을 가기 때문에내일까지 냉장고를 비워야 할 미션이 있어요.양배추는 없고 .. 더보기
일요일 점심엔 태국요리 / 치킨 팟타이 그리고 볶음밥 일요일은 온전히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잠시 외출 할 일이 생겨 볼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점심으로 먹을 태국요리를 사러 동네 타이 레스토랑에 들렀습니다.오늘도 날씨는 너무 좋네요.햇살이 뜨거워 그늘에 주차하고 입장합니다.남편이 좋아하는 치킨 볶음 누들 팟타이 하나 주문하고오늘은 왠지 볶음밥이 땡겨 치킨 볶음밥도 하나 주문했어요.홀에 잠시 앉아 주문한 음식들을 기다리며 레스토랑 내부를 요리조리 찍어 보았어요.오늘 날씨가 좋아 사람들이 모두 바다로 나갔는지 레스토랑이 한가하네요.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메뉴 하나당 두개의 튀김을 함께 주는데요이 튀김을 머니백 Money Bag 이라고 하더라구요.자스민 쌀로 볶은 치킨 볶음밥과 치킨 팟타이 입니다.종이 그릇에 담아줘서 맘에 드네요.머니백을 꺼내.. 더보기
토요일 저녁 말레이시안 레스토랑 / 볶음국수 계란국수 치킨꼬치구이 긴— 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집안일도 하고 가죽 작업 좀 하다가쇼핑 할 것도 있고 해서 저녁 시간 맞춰서 외출을 했습니다. 오늘의 선택은 말레이시안 레스토랑 입니다.이곳에 오면 늘 같은 메뉴를 주문 하는데요.계란 국수와 볶음 국수 미고랭 그리고 치킨 꼬치 구이입니다.우리만의 3종 셋트 같은 그런거에요.제가 좋아하는 깔끔한 육수에어묵과 채소가 들어간 계란국수 입니다.고명처럼 넣어주는 채소는 그때그때 달라지는데요.개인적으로 청경채 넣어 줄때가 제일 좋더라구요.제가 아는 최고의 치킨 사테 맛집입니다.단짠의 조화가 완벽합니다.오이와 생양파가 곁들여 나오는데같이 나오는 쌈장 같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면과 채소를 함께 호로록 먹고 치킨 꼬치 한입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튀긴 마늘이 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