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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

동전 파스 / 샤워 전에 꼭 떼세요! 이민 생활 하면서 아쉬운 몇 가지 중 하나, 파스. 바르는 로션 타입이 있긴 하지만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는... 한국에서 지인을 통해 공수한 동전 파스 입니다. 워낙 후기가 좋아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제품인데요.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며칠 전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좀 심해지는 듯 해서 아끼고 아끼던 동전 파스를 개봉했습니다. 핵심 부위를 중심으로 대여섯개 정도 붙였구요 곧바로 화끈화끈 해지더군요. 파스 냄새는 약간 나는 정도였고 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 정도의 냄새였습니다. 퇴근 후 파스를 떼자마자 샤워를 했는데요 파스 붙였던 부위가 엄청 따가웠어요. 아마도 패키지에 설명 되어 있었겠지만 일본어라 알 수가 없었네요. 제.. 더보기
[북섬] 왕가레이 카페 & 아트센터 / The Quarry Arts Centre Whangarei 오클랜드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자주는 못가는 곳. 북쪽으로 올라가는 여행 계획을 세워 숙박까지 예약했습니다. 점심 즈음 도착한 가든 센터. 너무 배가 고파 카페에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goo.gl/maps/N2vYMmKmGJoknRVS6황가레이 쿼리 가든스★★★★★ · 공원 · 37A Russell Rdwww.google.com 스텝들 모두 너무 친절했고 음식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네요. 카페 음식 먹으러 또 올 의향이 있습니다. 해산물 러버의 선택 클램차우더. 저 투박한 느낌의 빵과의 합이 정말 좋습니다. 왕가레이 아트의 상징 쿼리 아트 센터. 여러 예술가들이 모여 작업실을 함께 쓰기도 하고 개인적인 공간으로 쓰기도 하며 전시, 판매를 하고 있어요. goo.gl/maps/HDz.. 더보기
2020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불행중 다행으로 이곳 뉴질랜드는 covid-19 커뮤니티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왔고 무엇보다 따뜻해져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민자로 십여년 살다보니 이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익숙해졌습니다. 이민생활에서 단조로운 인간관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연말을 함께 할 지인들은 몇 있네요.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시는 지인 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좋은 시간 보냅니다. 늘 보는 하늘이지만 참 예쁩니다. 섬나라답게 바람이 많아 구름도 늘 100점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마오리어로 Aotearoa: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스타일의 상차림.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고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