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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카길

아침 공원 산책 Queen’s Park / 여기는 인버카길 입니다 Invercargill 인버카길에서 일박을 하고 오늘은 더니든 공항으로 가야합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얘기. 그냥 떠나기 아쉬워 숙소 체크 아웃 하고 근처 공원에 들렀어요. 잠시나마 이곳 공원을 느껴 보고 싶어서요. 아침 기온이 높아 춥지 않아서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우리가 들어간 공원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보였던 로즈가든. 몇몇 현지인들이 주말 아침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대한 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진으로 몇 장 남겨봅니다. 이렇게 진한 장미향 오랫만이네요. 먹구름이 있었지만 덕분에 햇살도 피하고 좋았어요. 운치도 더 있구요. 짧게 나마 공원을 둘러보고 서둘러 이동 합니다. 세계 최남단 스타벅스에 가보고 싶거든요. 스타벅스 하나만 가건물로 남기고 온통 공사중 이었어요. 요 매장이 워낙 유명세를 타서.. 더보기
뉴질랜드 남단 인버카길 에서 맞는 인생 선셋 / 마트에서 술 안팔아 리쿼샵 방문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후 마트에가서 물이랑 맥주 좀 살까 하던 시점. 하늘 좀 보아. 해가 지려고 붉게 물들고 있어. 노을 지는거 보고싶다. 남편의 결단으로 바다로 달립니다. 해지는 시간 약 5분 남기고 막 달렸습니다. 노을이 점점 없어지려고 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자기전까지 이렇게 에너지를 다 소진하네요. 그냥 구글 지도에서 추측해서 가는 중입니다. 이미 너무 멀리 와서 포기 할 수 없어요. 도로에 모래가 가득한 걸 보니 해변에 다 온 것 같아요. 이미 해 지는 시간이 지났지만 최대한 서쪽 바다로 왔으니 희망은 있습니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에게 보여준 아름다운 인버카길의 선셋. 이곳이 선셋 보는 명소인지 연인들이 많이 있었어요. 동영상 찬스 이렇게나 멋진데 갑자기 등장하신 더 멋진 아저씨. 서.. 더보기
여행중 만난 이벤트 Car Show 자동차 쇼 / 인버카길 도착 오랜 이동 시간으로 피곤이 몰려오던 오후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인버카길 도착! 숙소를 찾아 가는 길에 메인 도로들이 다 막혀 있어 살짝 당황. 하였으나 무사히 숙소 체크인을 했습니다. 숙소 오피스에서 시내 지도를 받아 나오며 제가 물었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메인 도로를 막고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은데? 자동차 쇼를 오늘 저녁에 약 2시간 반 정도 한다는군요.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지역 행사를 계획 하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다니. 갑자기 피곤이 사라지고 의욕이 불타오릅니다. 짐만 대충 풀고 곧바로 다시 시내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모여 있었어요. 행사에 등록된 차량들만 메인 도로로 진입해 자동차 쇼에 참여 할수 있나 봅니다. 참가한 차량들이 경적 소리를 내며 신나게 달리더라구요. 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