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여행중 카페에서 모닝 커피와 브런치 어제 그 경사진 길을 걸어 올라갔다 왔더니 다리가 쑤셔 아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무리하긴 했나봐요. 창문을 통해 오늘은 날씨가 어떤지 잠시 살폈어요. 티비 뉴스에서 날씨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기온은 높고 오후에 비 올 확율이 있네요. 창문을 열어 체감 온도도 느껴보고 어제 사온 불루펭귄씨도 햇살 좀 맛보여줬죠. 정원이 예쁜 카페가 있다고해서 모닝 커피 한잔씩 할겸 해서 예약까지 하고 갔네요.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예약 필수랍니다. 바다 앞에 위치한 예쁜 카페는 초입부터 예쁜 정원이 기분좋게 맞아줍니다. 정원을 지나 카페 건물로 가는 입구에요. 이 카페 정원은 야외 결혼식 등 이벤트로 많이 이용된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새 Fan tail 그리고 벤치. 정원 가득 새소리가 나고 있어요.. 더보기
집콕 커피 챌린지 뉴질랜드 버젼 인스타에서 친구의 지목으로 참여 하게된 집콕 커피 챌린지. #집콕커피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한 개수만큼 의료진들에게 커피가 기부 된다고 하네요.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캡슐을 골라 에스프레소를 뽑아 봅니다. 아직 수요일이니까 무조건 디카페인 입니다. 잠을 자야 내일 하루를 잘 살아내겠죠. 냉장고에 남은 우유가 있어 찬 우유를 넣어서 라떼를 만들어 보았어요. 바리스타가 해주는 것처럼 하트는 없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집콕커피인증을 하면, 선별의료진에게 한 잔의 커피가 간다고 하니 기분도 좋습니다. 1. 여러분의 집콕커피생활 인스타로 포스팅해주세요. 2. #집콕커피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주세요. 해시태그 갯수 만큼 커피 브랜드들이 코로나 전담 병원, 선별진료소에 커피를 기부합니다. 3. 함께 참여를 독려할.. 더보기
뉴질랜드 기차 여행 완행열차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나 비행기로 갈 수도 있지만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해 보기로 했어요. Tranz Scenic Train 12시간 정도 걸리는 기차여행 이에요.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풍경 보면서 여행하기 너무 좋죠. 날씨가 좀 흐렸지만 운치 있고 좋았어요. 아침 일찍 나서느라 아무것도 못먹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챙겨온 블루베리를 먹었어요. 기차 내 카페에서 플랫 화이트 한잔 사왔어요.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신용카드 단말기 사용이 불안정 하기 때문에 현금 준비하셔야 합니다. 맑고 흐림을 반복하는 하늘과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을 보며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열심히 졸기도 했습니다. 하루를 온전히 기차 안에서 보내고 해질녘이 되어서야 바람의 도시 웰링턴에 도착했습니다. 시내의 숙소.. 더보기
뉴질랜드 와카타네 카페에서 아침식사 / Whakatane 지난 밤, 욕조에 물을 받아 스파를 즐기고 대단한 숙면을 취한 것 같아요. 꿀잠 자고 일어나 짐을 챙기고 아쉬운 마음에 숙소 방 번호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안녕, 나의 5번방. 아침 먹기위해 시내로 이동 오전 10시 체크 아웃 후 카페로 이동합니다. 정돈 된 조용한 시골마을이에요. 카페 물색 후 잠시 들러 본 강가.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앞에 있어서 지역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아침 산책하기에 좋아요. 일요일이라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짜여진 스케줄 없이 느린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차가운 아침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미리 구글에서 찾아 둔 카페로 갑니다. Cafe 4U 93 The Strand, Whakatane 3120 07-308 6549 https://goo.gl/maps/B9VWi..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 전기세 무료! 프리 파워 데이 전기회사 머큐리에서 이메일이 왔네요. 연휴 중에 하루 프리 파워 데이! 크리스마스 날엔 조용히 집에서 쉴 계획이어서 12월 25일로 선택했습니다. 날짜 선택 후 바로 날아온 이메일. 전기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날이니 알차게 이용해야죠. 전기세 비싼 뉴질랜드에선 최고의 선물 입니다. Happy Xmas! 평소에도 조용하지만 오늘은 정말 인적도 없네요. 평화로운 크리스마스 날 입니다. 아침 일찍 청소기를 한바탕 돌리고 밀린 빨래를 돌립니다. 어차피 건조기에 드라이 할꺼지만 잠시 일광욕. 카페인에 약한 사람이라 디카페인 커피. 커피향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커피와 함께 먹을 오늘의 케익. 고구마 케익. 두어달 차고에서 말린 드라이 플라워. 하얀색 프리지아가 잘 말랐네요. 처음 도전 한건데 만족합니다. 모두 평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