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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번주만 잘 버티면 휴가 갑니다! 티켓팅 완료. 작년에 계획했던 한국행도 취소되고 보아하니 올해도 한국 가긴 힘들것 같아 남섬 여행을 결심했습니다. 2월 초에 공휴일이 많아 쭉- 이어서 휴가도 냈습니다. 그래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휴가네요. 하하.. 2월 2일 출발해서 6일 컴백하는 스케줄이에요. 마침 젯스타에서 저렴한 티켓이 나와서 티켓팅도 완료 했습니다. 오클랜드 출발 더니든 도착입니다. 2시간도 안걸리는 시간이니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안가본 곳 가보기 입니다. 다시 보고 싶은 곳이 많지만 그 유혹을 뿌리치고 새로운 곳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더니든에 후배 커플이 살고 있어서 일단 더니든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렌트카로 해변도로를 이용해서 인버카길까지 가보려구요. 벌써 여행가방을 열어 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설레는.. 더보기
뉴질랜드 북섬 아침 산책 Whakatane River 아침에 서둘러 나와 카페에서 무거운 아침을 먹고 죄책감이 들어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강이 보이기 전 산책로 입구입니다. 날씨가 청량하고 에너지도 충만해 산책 하기 좋았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꽃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포후투카와 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여름 시즌의 상징이에요. 이 세상 나 혼자인 느낌 지나가는 몇몇 사람들과 인사하고 한참을 걷다 보니 내 주변에 아무도 없고 온전히 저 혼자 였어요. 이런 특별한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아 왔습니다. 강변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보이고 오늘도 하늘은 장관이네요. 좋은 거, 멋진 거, 맛있는 거 보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 납니다. 혼자 산책하며 본 오늘의 풍경도 가족들을 생각나게 하네요. 아주 가끔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밝게.. 더보기
뉴질랜드 파파모아 비치 / Papamoa beach 가보지 않은 곳 여행하기. 게잡이로 한국 방송에 여러번 노출 되었던 파파모아 비치. 길게 뻗은 해안선이 인상적이었던 해변. 맑고 청량했던 날씨가 한 몫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모래 언덕을 내려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었어요. 바람이 불어 추울텐데 참 대단들 합니다. 늘 서쪽 바다가 멋지다 생각했었는데 동쪽 바다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힐링 타임 바람이 살랄살랑 불어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시간을 잠시 보냈습니다. 다음 여행지로의 이동을 위해 아쉽지만 안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