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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

2020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나름 투자했던 2020 달력


많은 계획을 세웠던 2020년.

고흐 그림이 있는 달력을 구매하고

희망찬 2020년을 맞이 했었는데요...

이제 악몽 같았던 2020년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많은 이야기가 담긴 달력을 버린다는 게

쉽진 않지만 이고지고 살지 않기로 했어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 합니다.


여행중 마트에서 구매한 체리


체리를 너무 좋아하서 며칠 전 여행 중에 마트에 들러

한 팩을 샀습니다.

지금 뉴질랜드는 체리 시즌 입니다.

모닝 체리, 좋네요.


여행중 노점에서 산 옥수수


옥수수 역시 여행 중에 노점에서 구매 했습니다.

6 for NZ$5

뉴질랜드 옥수수는 정말 달고 맛있어요.

소금 조금 넣고 삶아 주면 끝.

휴일에 흔들의자에 앉아 먹는 옥수수가 최고입니다.


선물받은 커피 초콜렛


지인이 뉴질랜드 남섬 여행 하면서 사다 준

커피빈 초콜렛이에요.

뉴질랜드 초콜렛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맛있는데요

안에 박힌 커피빈이 쌉싸름하면서 고소해서

서로 잘 어우러져요.

여행 중에 나를 생각하며 사다 준 마음이 정말 고맙습니다.


야심차게 만든 닭개장


닭 손질 하는 게 좀 무서워서

닭다리와 손질된 살코기 부분으로 사서

닭개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도 아낌없이 넣어 식감을 더했구요.


동네 잔치 할만큼 만든 닭개장


음식을 적량 한다는 게 참 어려워요.

하다보니 또 며 칠 먹을 양이 되었습니다.



이제 2020년이 열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뉴질랜드 기준에서요.

희망찬 새 해를 기다려 봅니다.

Bye bye 2020!